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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탄수 요리 등

인스턴트팟 미니 / 요거트 (수비드 모드, 43도, 7~8시간. 듀오플러스 모델)

by LowCarb 2021. 9. 16.

포스팅 목차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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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인스턴트팟, 듀오플러스 미니.

     

    요거트 모드에서 8시간 발효하면 발효가 잘 안되는 듯 하다. 귀찮아서 Boil/끓이기 없이 바로 8시간 발효를 해서인가 싶다.. 온도가 충분히 따뜻하지 않아서일까? 하는 생각이 든다.

     

    구글 검색에 instant pot yogurt temperature 까지 치면 + too low 가 추천 검색어로 뜬다. 나 말고도 실패한 사람들이 있는 것인가.. (검색해보면, 요거트 모드 온도는 110℉ = 43.3℃ 정도라고 나온다.)

     

    내솥에 물 1리터(25℃ 정도)를 담고 요거트 모드 온도를 재봤는데, 1시간째 38℃, 2시간째 40℃ 정도 되는 것 같았다. 수비드 모드처럼 처음부터 내용물을 특정 온도까지 빠르게 데우고 시작하는 것이 아닌가보다. 40℃도 요거트균이 활동하기 좋은 온도 같긴한데.. 차가운 우유부터 시작하면 데우는 데에 시간이 더 오래 걸리겠지..

     

    여튼 요거트 모드에서 몇차례 불만족스러운 발효 결과물을 얻고 나서, 수비드 모드로 요거트를 만들기 시작했다..

     

    내솥에 우유와 요거트(농후발효유)를 넣고, 수비드 모드, 43℃, 8시간으로 맞춰놓으면, 알아서 가열해서 43도까지 올려준 후 온도 유지. (압력은 걸지 않음)

    대충 7~8시간이면 충분한 듯 하다. 발효가 아주 잘 되어, 치즈 메이커로 걸러주면 유청만 깔끔하게 잘 빠진다.

     

    서울우유 멸균우유 + 액티비아 : 발효 잘 됨.

    탈지분유를 녹여 + 액티비아 : 발효 잘 됨.

    마켓컬리 연세우유 + 액티비아 : 발효 잘 됨.

    찬물 + 탈지분유 녹여 + 요거트균 : 발효 잘 됨.

     

    혹시 요거트 모드에서 발효가 잘 안되는 것 같다면.. 수비드 기능으로...

     

    ▼ 유청을 걸러주면 그릭요거트 완성 ㅎㅎ

    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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